짬뽕나라

무엇을 얻었고 무엇을 잃어버렸나

일보 2015. 12. 15. 09:15

욕심없이 살아보려고
소유하는것에 대해 눈을 감아버려도
나이테를 겹겹이 쌓다보니
조금은 쥐어볼걸 하는 후회도 생깁니다
나이들어가면서 조금힘들지 않게
살아보고싶은 또하나의 욕심일지는
모르겠지만 오늘은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듭니다
현재 우리가 살고있는 세상은 가진게 없이
살기 힘들게 만들어졌죠
난 15일뒤엔 60이란 숫자를 안아야 하는데
살아오는동안 무엇을 얻었고 무었을 잃었을까
아무것도 얻은게 없는것 같지만 잃은것보다
얻은게 많구나 생각이 드네요
20살 시절부터 가징이되어 동생들 잘키워서
제살길로 돌려보내어 가족을 만들고
나또한 가정을 꾸리고 자식들을 얻었고
유자를 끼고 보금자리도 준비해서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일수 있는 큰것을 얻었습니다
잃은것은 나의 젊음과 용기와 희망 자심감을 잃었고

열심히 일하고 얻었던 금전을 잃었기에

다른이들보다 몇배더 수고할수 밖에 없었고

그로인해 아내와 가족들에게 피해를 안겨주었고

지금도 일할수없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서
나의 가족들에게 미안함이 많습니다 그리고 내주머니에는
노후의 보장도 없는 그런 빈주머니 인생이되어있다
그렇지만 욕심은 부리고 살고 싶지는 않습니다
힘들고 지친마음으로 잠시 자신을 돌아오는 시간이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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