짬뽕나라

세상에 태어나

일보 2013. 2. 13. 18:14

세상에 태어나 57년을 살면서 병원을 딱 두번  다녀왔습니다

건강이 참으로 소중함을 다시한번 느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있을때는 못느끼는게 무엇이나 비슷한것 같습니다

건강은 더욱더 그런것 같습니다

제가 심장 수술할때 16년전에 인천 길병원 누웠있었구요

이번 폐렴이라고 동네 의원에서 처방전으로 집에서 약먹고 있다

다시가서 검사 했더니 안되겠으니 큰병원으로 가라해서

강북삼성병원에 입원했었습니다

동네 의원에서 4일을 방치한경과 제가 기침을 하면

송장 썩은내도 아니고 아주 심한 악취때문에 함께 저를 살펴주던 회사동료도

역겨워서 창문을 열고 병원까지 갔었답니다

병원에 가지마자 입원수속약 2일동안은 제 기침에서 나오는 악취대문에

병실에서 쫓겨나 처치실이란 방에서 격리되어 지냈죠

음식냄새에도 구토증세때문에 약 5일정도 안먹었더니

다이어트 잘되었더군요 ㅎㅎㅎ 64KG 표준 뱃살 쏘옥 ㅎㅎㅎ

약 13일간 입원마치고 퇴원했죠  덕분에 명절은 집에서 보내고

오늘 검사날이라 가서 보니 제 체력이 약했으면 아주 위험 할뻔 했다고 합니다

폐렴은 사라졌는데 사라지고 보니 무언가 보인다 합니다

일단 약으로 2주간 지켜보고 그때가서 X-RAY 결과보고 변화가 없으면 CT촬영후

정밀 검사 하자고 합니다  이번에 제가 느낀것 건강에 과신하지 않아야 한다

아프고 이상하면 병원에 가야 한다 나이를 먹어갈수록 건강이 정말 소중합니다

물론 젊어도 소중한것이지요  염려주신덕에 이만큼 완치되어가고 있습니다

모두 건강 하심속에 기쁘고 행복하게 살다 주변사람들에게 폐끼침없이

안녕을 고할수 있음 복받은거겠죠 ㅎㅎㅎ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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