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포진 전시관에서
책상과 걸상을 모두 뒤로 옮기고 청소를 하던 저학년시절 그때는 복도와 마루 광택를 위해 초나 왁스를 가져오라 했다
청군백군으로 편을갈라 방과후에는 응원연습을하고 만국기 휘날리는 운동장에서 체육대회 먹을게 있어서 참좋았지요
선생님 말안듣고 공부시간에 딱디 가지고 떠들다 복도로 쫓겨나서 벌벋으면서도 즐거웠던 친구 지금은 그립다 보고싶다
왜 이때는 호명을 하여 일어서서 국어책을 큰소릴로 읽게 했는지 난 이름부르면 넘 쑥수러웠다 넘 내성적이어서
소풍날이면 싸까지고 가는 음식이 겨우 김밥 것도 없어서 모싸오던 친구들도 있었다 삶은계란도 그립다 사이다단물도 ㅎㅎ
동네를 흐르는 강에서 친구들과 빨가벗고 여름을 보내던 시절이 그립네요 친구가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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