짬뽕나라

힘들고 고된하루

일보 2012. 5. 9. 06:38

어제하루는 일이 서툴고 들고철제를 갈아내던

디스크 그라인더를 놓쳐서 바닥을 갈라 놓았답니다

그까짓거 물어주면 되는데 만약 내머리에 떨어졌다면

아마도 오늘아침 이글은 없었겠죠

 

사람이 살아가며 신경없이 살수는 없겠죠

그래서 옛말에 가화만사성이란 단어가

순간 생각나게 만들었습니다

 

어제밤에 살아있음에 감사하고

또 잃어버린것에 대한 찹찹함 속의 다짐하면서

이슬이와 아주 찐한 키스를 하는 바람에

이제야 사발면 하나로 오늘을 시작해봅니다